패러럴 그라운즈: 도시의 활력을 만드는 밀도와 공공성
큐레이터: 염상훈, 임진영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 〈땅의 건축, 땅의 도시〉는 땅길, 물길, 바람길 등 지형의 회복과 존중을 이야기한다. 급격하게 성장한 도시에서 자연과 지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도시 공간의 다층적 활용과 유기적인 연계를 고려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도시는 밀도와 공공성의 균형을 고민하게 된다. 게스트시티 전시에서는 물리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다층화한 땅의 구성에서 어떻게 그라운드 레벨의 활력을 살리고, 밀도와 공공성을 동시에 다룰 것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우리가 누리는 도시는 그라운드에서 시작한다. 도시의 활력이 시작되는 지상 1층, 거리와 직접적으로 만나는 그라운드 레벨, 스트리트 레벨이다. 이곳에서 바라본 도시의 공간 구조는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교류, 이벤트, 상업 등 여러 활동이 시작되는 기본적인 토대가 된다. 하지만 도시가 고밀화, 다층화되면서 그라운드 레벨은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며, 그라운드 레벨의 분리와 단절은 도시의 공적 활동을 한정하게 된다.
〈패러럴 그라운즈〉에서는 밀집의 방식이 땅과 밀접하게 연계할 때 작동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밀도를 다루면서 공공성을 늘리는 시도’들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는 고밀화를 단순히 여러 기능의 수직적 적층으로 접근하는 대신, 그라운드의 의미를 재조명하여 공공의 활동을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라운드의 성격을 들여다보고 이를 확장하거나 재구성하는 여러 도시의 사례를 살펴본다.
이미 실현되었거나 실현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화려한 결과물 너머의 과정, 즉, 각 주체가 어떻게 서로의 목적과 이익을 공유하고 충돌하며 갈등을 해결하고 조율했는지, 그 작동 방식을 살펴볼 예정이다. 더불어 효용성과 공적 가치를 동시에 다루는 각 도시의 사회적, 정치적, 법적, 행정적 배경을 함께 들여다봄으로써 도시의 작동 방식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시는 각 도시에 함께 생각해볼 질문을 던진다. 고밀도 다층 도시에 던지는 6개의 질문은 전시의 소주제이기도 하며, 그라운드의 개념, 성격, 가치를 묻는 것에서 출발해 밀도와 공공성, 사유재산과 공익을 조율하는 방법, 도시의 단절을 잇거나 새로운 땅을 만들어내는 방식, 다층화한 도시 공간에서 도시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 등을 담고 있다.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거대하고 지난한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랜드마크와 같은 결과물 너머를 주목함으로써 도시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 어떻게 공동의 선을 이룰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
(c)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
(Photo) 최용준 Yongjoon Choi
Decoding Density 국제공모전
Honourable Mention
김민아, 정승호, 이동민, 홍수민, 염상훈
DATA CENTRE WITH SEED BANK
Young Architects Competition, Honorable Mention
20230411
CAT 김형석, DSL 유솔아, OPL 유지인, ADL 임현섭
Young Architects Competition
Today’s information is stored as ‘data’, whereas the memory of the past rests in nature as seeds. This project aims to connect the ‘seeds’ as the remains of the past and ‘data’ of the present day. The data center is no longer characterized as a mere facility for server maintenance, but functions as a medium to operate the seed bank.
ALGORITHMIC CITY
강소도시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1. 배경
시정부 및 도시 개발 정책은 주로 매슬로 욕구단계의 하위 두 단계만을 최소의 복지로 여기기 마련이지만,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다섯 단계의 욕구(needs)가 충족가능한 도시가 필요하다. 하지만, 금융가치 위주의 도시 개발은 매슬로의 욕구단계의 비균형적인 모습을 종종 초래하곤 한다. 이에 지속가능한 강소도시를 위해서는 매슬로 욕구단계의 모든 다섯 단계가 충족될 수 있는 새로운 도시의 규칙을 필요로 한다. 이에 블록체인, 머신러닝, 빅데이터, 공간데이터 등의 데이터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알고리즘 도시 정책과 도시 플랫폼을 제안한다.
2. 공공성과 자본시장의 양립: Algorithmic Zoning
MIT의 Kent Larson 교수가 제안하고 있는 Algorithmic Zoning이란 블록체인, 머신러닝, 공간데이터 등의 데이터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유동적 조닝 시스템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필요로 하는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이 다를텐데, 여러 종류의 도시 데이터(이동시간, 경제데이터, 편의시설 수준, 건강 데이터 등)을 머신러닝모델에 입력하여 가장 그 지역에 적합한 필요를 찾고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을 이용한 인센티브 및 세금 혜택 등으로 지역에 필요로 한 시설을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자본 이익의 최적화가 아닌 사회문화적 이익을 위해 최적화된 유동적 조닝 시스템을 의미한다. Algorithmic Zoning의 개념을 적용하여 가장 성공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규모의 도시가 인구 3만명 내외의 강소도시이다.
3. 강소도시 Algorithmic Zoning과 도시 플랫폼
공공성이 자본시장과 양립하기 위하여 공적가치를 자산화할 필요가 있다. 본 제안은 Algorithmic Zoning의 개념을 바탕으로 도시의 공적 가치 자산화(데이터화)의 전략과 건축도시적 환경과의 물리적 관계성에 대한 방향으로 내용을 확장한다. 또한, 새로운 변화에 지속적으로 반응하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은 하나의 유연한 플랫폼으로 계획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도시 플랫폼의 프로토타잎을 제안하고 그것이 어떻게 현 도시에 적용가능할지도 살펴본다.
염상훈, 강지원, 김민지, 김형석, 유혜림, 조아라, 홍수민
제 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유산 기반의 도시 재생 및 개발(Heritage-based Urban Regeneration and Development)은 도시유산을 출발점으로 장소의 공공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한다. 이를 분해해서 들여다보면 근·현대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유산의 보전과 활용, 도시계획 그리고 도시재개발이 기본 골격을 이루고 있다.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와는 다른 세계화(Globalization)의 시대에 국가의 개념이 약해지고 인류 공동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추구하는 가운데, 오늘날 도시장소와 장소의 진정성(authenticity)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글로벌시티 도쿄의 니혼바시(Nihonbashi)와 마루노우치(Marunouchi) 지구에서 진행되는 도시유산을 둘러싼 도심재개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밀도 보너스, 도시장소의 효용성과 공공적 가치 구현의 작동 메커니즘 그리고 진정성을 풀어내 본다. 용적률 거래를 통한 역사와 문화의 새로운 유산 만들기, 대규모 개발을 통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지상층의 공적 공간의 규모와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고밀도 도시의 빈 공간(VOID)의 형태는 유의미한 관찰점이라고 볼 수 있다. 두 지구의 역사적 변천 과정 그리고 지상의 3차원적 공간감을 보여주는 보이드스케이프(Voidscape) 드로잉을 통해 밀도라는 자본과 공적 가치의 공존 방법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photo:
(c)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
(Photo) 최용준 Yongjoon Choi
(Photo) 염상훈 Sang Hoon Youm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광장 교문
2023.8 준공 예정
염상훈, 이대송
Team Member: 김민현, 김민지, 강지원, 홍수민, 박종욱
RELAY SCHOOL
경기건축대전, 특별상
20221207
CAT 김형석, 유혜림, DSL 유솔아
(사)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
잠실 철교 아래, 신천 유수지에 새로운 학교를 제안해 보았다. 빗물 펌프장이 교실로 사용되고, 철교가 복도로 활용되며, 어둡고 고립되었던 유수지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는 운동장이 된다.
김민현, 김민지, 유혜림
2022 근대도시건축디자인 공모전 입상
LAYERD HUB
BIM AWARDS 2022, 대상(국토교통부장관장)
20221021
CAT 김형석, 김한준, DSL 박종욱
빌딩스마트협회, 국토교통부
BIM을 활용한 새로운 복합 환승 터미널을 제안하였다. BIM의 정합성, 효율성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가능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기존 대중교통과 해상교통을 연결하였고, UAM(Urban Air Mobility)으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LAYERED HUB는 5개의 교통 LAYER를 갖는 복합 환승장을 의미한다.
The Green Cloud
염상훈, 강지원, 김민지, 김형석, 유혜림, 조아라
Communal Matrix
2022 Oslo Architectural Triennale
오인탁, 염상훈
Seoul, the capital of South Korea, is a mixture of various urban typologies. The mid-rise multi-family district is a residential district formed during the high influx of population. The efficiency of rentable space was the driving force of the development, leaving with very minimum open public space. In this unsatisfactory situation, recent architects struggle to incorporate communal activities on an architectural scale.
Typical multi-family housings within this district are under four stories, and the total area is below 660m2. This leaves a minimal margin to provide additional communal space within the building. Since the incorporation of common space is only possible with the decrease of rentable space, the common spaces are usually minimized. However, recent architects in Seoul proactively struggle to utilize the common space as a communal space.
This research explores these architectural struggles and proposes an assessment tool to understand the performance of common space as a communal space. The common space of architecture is separately categorized and mapped on the "COMMUNAL MATRIX" to compare with other architectures. By comparing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aspects of each category, we can simultaneously understand its architectural and financial effects.
Four housing buildings in Seoul are analyzed. These buildings attempt to utilize the common circulation space into a communal space within a tight regulatory situation. The common spaces of these buildings are mapped on the “COMMUNAL MATRIX” and compared with others to understand its use of the area, its relativeness with the total floor area, its shape and typology, and the use of void, etc.
When designing a new building, the new data can be added to this map to compare and assess the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performance. "COMMUNAL MATRIX" will provide a guide to assess the architecture's performance as a communal space. It will be a valuable tool for both architects and developers alike during and after the design process.
상당로(路) 중앙로(街) 사이 비움과 채움
근대도시건축디자인공모전, 우수상
20230612
CAT 김형석, DSL 유솔아
(사)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 + (사)새로운문화를실천하는건축사협의회
구청주시청사 본관동의 건축적 가치와 도시적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고, 비움과 채움의 방식으로 철거와 보존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본관동의 원형 보존과 보전, 과거를 담는 마당과 미래를 위해 비워둔 교통광장을 계획하여 오늘날 청주시청 본관동의 위기를 해결한다.
공용공간 처방전
Prescribing Common Space
2021.11.20 - 11.28
<공용공간 처방전 Prescribing Common Space>은 건축물의 복도와 계단, 도시 내의 공지와 같은 공용공간의 현황을 진단하고 그 역할과 의미를 확장한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CAT도시건축연구실의 연구 및 워크숍 결과물인 이번 전시는 단순한 통로의 기능을 넘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장소로서 공용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
큐레이터 : 염상훈
참여작가 : 성주은 염상훈 오인탁 김한준 김민현 권다영 김예나 김인기 김현지 반제연 송민정 장호준 정세영
장소 : 배렴 가옥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진주장애인문화체육센터 설계공모
3등
시(視)공간
염상훈(연세대학교) + 건축사사무소소월
팀원: 오인탁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념관
염상훈, 성주은, 오현일
Team Member: 김민지, 조아라,
사진: 오현
Redistributing Forces: Variations of Membrane Tensegrity Shells Workshop
@ SUTD 2019.10.19-10.23
@ Yonsei University 2019.11.12-11.14
Instructor
Kenneth Tracy, SUTD
Christine Yogiaman, SUTD
Sang Hoon Youm, Yonsei University
Student
Won Young Choi, Rubin Gui, Ji Hoon Jung, Ga Young Lim, Min Jae Park
The workshop was sponsored by 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 and Planning, Department of Engineering, Yonsei University
SD Municipal Building
염상훈, 오인탁, 김한준
하늘정원 전망대
우수작, 지명현상 공모
Team Leader: 염상훈
Team Member: 킨모피예, 김세원, 이전윤, 정희진
재생된 미래: 서울도시재생
Retrospective Futures: Seoul Regeneration
2017. 09.19. ~ 3.31
세운상가 다목적홀
주최: 서울특별시 도시재생본부
파트너: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큐레이터: 염상훈
부큐레이터: 박하늬
전시디자인: 김자경, 이승엽
전시그래픽디자인: 송혜민
연구원: 차준연, 연진철, 이수경, 킨모피애, 김세원, 김한결
시공: 주성디자인랩
사진촬영: 김용관
재생된 미래: 서울도시재생
[재생된 미래: 서울도시재생]은 적층된 켜가 엉켜있는 서울이 도시 재생을 통해 만들어가고 있는 독창적인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전시다. 아파트 중심의 전면 철거와 재개발이 주를 이루던 개발 주도의 성장기 이후 서울시는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유 자원를 재발견하고 활용하면서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의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켜는 하나의 보편적인 가치와 해법을 가지고 바라볼 수 없다. 오랜 시간 축적된 개별 지역의 가치에 대한 지역특정적인 태도와 비판적인 시각이 요구되며, 각기 다른 개성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작동될 필요가 있다. [재생된 미래]에서는 재생이라는 단어가 갖는 무조건적인 신뢰에서 한걸음 물러나, 그 의미를 되묻는 비판적 시각을 통해 서울의 도시 재생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보편적 의미에서의 도시 재생에서 나아가 재생의 다층적인 의미에 대해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논의하고자 한다. 지역간의 입체적인 연결이 왜 필요한가? 건축복지는 무엇이며 최소의 퀄리티는 어떠해야하는가? 역사를 보존하는가, 재해석하는가?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가는가? 도시에 대한 관심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정주의 조건은 무엇인가? [재생된 미래] 전시는 이러한 재생에 관한 세부적인 질문에 대한 각자의 답을 통해 서울의 ‘재생된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한다.
Retrospective Futures: Seoul Regeneration
[Retrospective Futures: Seoul Regeneration] imagines the unique future of multi-layered Seoul through the lens of urban regeneration. After the development-led growth period characterized by complete demolition and redevelopment of apartment complexes, Seoul is creating a new future by rediscovering and utilizing many of its shared resources. A single perspective or solution cannot be applied to Seoul’s multidimensional and complex layers. Instead, locality-specific attitudes and critical views are required to appreciate the value systems that have developed over time in each locality, and different personalities need to integrate and function in an organic manner. [Retrospective Futures] attempts at critical re-evaluation of the meaning of Seoul urban regeneration by taking a step back from the comfort zone that the word “regeneration” has created. The discussion moves away from urban regeneration in a universal sense and deals with a more specific and subtle topic of different layers of meaning behind regeneration. Why do the localities need to connect in a multidimensional way? What is architectural welfare and its minimum standard? Is history preserved or reinterpreted? How are memories created? How can you create interest in a city? What are the conditions for human settlement? [Retrospective Futures] seeks to imagine the future of Seoul by finding answers to these detailed questions about regeneration.
Dancing Forest, Seoul Station Plaza, Seoul, Korea
Program: pavilions
Architects: Sang Hoon Youm (Yonsei Universtiy), Yoo Jung Lee (YL Architecture)
Construction & Technical Consulting: Sung Eon Kim (MtoM), Kyung Jun Auh (TDS)
Staff: Jo Yeoun Ryu, Seo Bin Son, Yeeun Kim
Completion: 2015
Photo: YongKwan Kim, Sang Hoon Youm
Completion: 2015
Dancing Forest is a group of rotating pavilions which reconfigures the ever-changing relationship between people, art, time and the city. Asymmetric shape of the pavilion is constantly rotating which result in new compositions every moment. Cluster of five pavilions is located at the front plaza and one large pavilion is positioned at the back porch. The exit of each pavilion of the plaza changes its direction constantly which creates various movements of people and maximizes the experience of the exhibition within a given space. A large pavilion at the back porch rotates slowly which provides changing views toward the outside for the people within the pavilion. Dancing Forest provides an unique exhibition experience and offers a resting place which communicates with the surrounding space. At the same time, with its odd contract with the old Seoul Station, it brings about new perspective of the past, current and the future.
<Publication>
- DOMUS
- 월간 디자인
- 월간 건축문화
Void Form Void Connection
보이드 폼, 보이드 커넥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오픈하우스서울: 임진영, 염상훈, 성주은, 김형진, 최진이
보이드 역사 리서치: 김지현
보조연구원: 김다은, 김찬규, 문희재, 연진철, 이수경, 차위엔
조선시대 종친부, 근대의 기무사, 현대의 미술관이 공존하는 서울관은 공원같은 건축, 보이드(마당), 군도형 미술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서울관의 쓰임새에 대한 건축가의 기대이기도하고, 미술관이 주변 지역에 갖는 태도를 보여준다. 개별 섬처럼 존재하는 군도형 미술관의 배치 형식은 미술관 자체가 도시 조직의 연장선으로 존재하도록해서 주변의 길은 그대로 미술관 내주의 길이 되고, 마당으로 연결된다. 오픈하우스서울은 이런 미술관의 배치와 건축적 특징을 주변 지역 - 소격동, 삼청동, 가회동 등 -으로 확장해 서울관 경계에 놓인 여러 어반 보이드를 리서치하고, 그 성격을 분석한다. 또한 옥상과 같이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여백의 공간을 찾아 다양한 시점의 보이드를 탐색하고자 한다. 건축에 한정된 보이드의 의미를 확장해 도시 조직의 경계에 놓인 보이드의 가능성을 발견, 포섭하려는 시도다. 변화의 시기를 거치며 조각나거나 차단된 주변 지역의 보이드를 드러내어, 군도형 미술관을 표방한 서울관이 가진 주변 조시 조직과 연결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주목하고자 한다.
Open Wall Platform
IDeA/Ideation Worldwide
“Place and Displacement” Refugee Architecture Competition 2017
Finalist
Team Leader: 이상윤, 성주은, 염상훈
Team Member: 이서우, 조정현, 박상훈, 이재현
The ‘Open Wall Platform’ will be a vertical platform to initiate business, form refugee community, provide refugee support services, and intermingle with local community. The proposal is to build a wall carcass system on a vertical site in relation with the city and the Berlin Wall. The carcass system provides space for various program plug-ins and assures the expandability of the market to maximize social impact. The ‘Open Wall Platform’ is a process of designing the market community networks as well as the wall system itself.
연세대학교(원주) 정의관 증축
2018년 여름 완공 예정
Team Leader: 이상윤, 성주은, 염상훈
Team Member: 연진철, 이수경, 킨모피예, 황유진
호텔 오티움
군산
Team Leader: 염상훈, 이유정
Team Member: 연진철, 이지현
Layers of Curiosity
Team Leader: 염상훈
Team Member: 연진철, 이수경, 킨모피예, 김세원
The ‘Layers of Curiosity’ blends the boundary between the city and the park to create an urban park providing memorable experience to visitors. It is a process of exchanging cultural values and creating a richness of culture. By incorporating Dok-do to the mainland of Korea, Yisabu expanded and blended the boundary between two interconnected countries. This incorporation is not only the expansion of the territory, but also it is a cultural expansion that merges the ‘Cultural Boundary.’ The proposal suggests the idea of blending boundaries by introducing different scenarios in the space. Circular walls are overlapping each other, and they are creating a multilayered intricate space. Visitors are exploring boundaries, experiencing layers of walls throughout the memorial park and the exhibition space.
<Open-ended Circular Street>
The proposal suggests an open-ended circular street which creates multiple layers of walls. This open-ended street gives more possibilities to encounter many activities like the situation of numerous alleys in many Asian cities. The overlapping circles create layers of circular walls and openings where various exciting activities can happen. The space can be used for pedestrians, exhibition area and gathering space. The walls continuously interact with visitors and programs. It is more than a simple wall.
<Layers of Curiosity>
The overlapping of circles and openings create unexpected curious and mysterious space that visitors are free to explore. The first layer, the outer layer, allows the memorial park to interact with the surrounding city. The second layer is within the park that visitors explore by walking one layer to the others with curiosity and hope of serendipity. The third layer is the destination for visitors after experiencing the two layers.
<Jindong (East Gate)>
The proposal tries to conserve the idea of Jindongru as an east gate by creating Jindongru Circle. The walls generating the Jindongru Circle are reinterpreted with the similar material as Jindongru. Also, the silhouette and written explanation about Jindongru are decorated on the wall. Jindongru Circle continues the function of Jindongru by protecting the park, welcoming visitors and giving some guidelines to people.
<Everchanging Memorial Park>
The park is proposed to have various vegetation that will grow independently according to different seasons. The trees and plants are thoughtfully selected and distributed through the site. The color of the park keeps changing and express different identities everyday. Therefore, visitors will encounter with different scenery and atmosphere of the space whenever they visit the space. It is an extraordinary quality of experiencing and remembering a space that visitors can have their own unique memories based on what they see and meet. They will have a refreshing experience everytime they visit.
<Culture and Art Village>
The proposal suggests preserving and regenerating the distinct heritage by integrating them with the new park. It encourages the existing independent residential buildings to be clustered together and reconfigured to have different programs such as workplace, exhibition area, and guesthouse. The design scheme is conducted by phases. Initially, a building unit is transformed to have a different function, and gradually different programs replace the existing residences, creating a new type of community. As a result, these units work as a unity, and their programs continue through the Culture and Art Village and the proposed Yisabu Memorial Park. The generated design provides with a new type of park by interconnecting the old village to the new memorial park and offering visitors opportunities to explore the coexistence of old and new.
‘[파빌리온 씨] 움.터’는 움트다, 움직이는 터(장소), 변형하는 터 등의 의미로 배움터, 구움터, 깨움터 처럼 다양한 활동을 담을 수 있는 파빌리온을 의도한 것이다. 지금의 문화순회사업은 ‘공연’이라는 형식에 한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파빌리온 씨]움.터’를 통해 전시, 잔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형식의 문화활동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자 했다. 이 파빌리온은 가볍고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구조물을 통하여 움트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어냈고 이러한 움트는 공간과 형태는 이동 및 설치가 용이할 뿐아니라 설치 후에도 다양한 문화활동에 맞추어 공간구성 변형이 가능하다.
TEAM: 염상훈, 김예은, 박일훈, 이지선, 조유라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주.택.표.연. - 주택 표면적 VS 연면적에 대한 연구
Surface Values - Surface Area Research for Weekend House
염상훈(연세대학교), 김현대(이화여자대학교)
표면적 대비 연면적의 비율은 비용과 공간성 사이의 묘한 긴장감을 표현하는 수치이다. 표면적이 높다는 것은 동일한 연면적의 다른 건물보다 공사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고, 결국 표면적이 높은 주택을 선택한다는 것은 평당가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는 공간적 가치에 대한 투자일 것이다. 최대 연면적 100㎡이라는 조건하에 표면적을 늘리는 다양한 방법을 실험하였다. 공간의 설정 및 디자인은 의미론적(semantic) 방법보다는 공간 요소들에 대한 구문론적(syntactic) 방법에 의해 결정되었다.
2016년 한국건축설계교수 초대작가전시회
2016 YAP Finalist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염상훈, 오세철, 김주혜
The new memorial will honor not only notable figures and common soldiers but also the entire nation that supported and shared the burden of war. The trenches of World War I were at the center of this warfare and resources of each nation were focused on the trenches. The new memorial recreates these trenches as a way of providing past and remembering the time of World War I.
MEMORIAL OF EXPERIENCE – Trench Experience
The new memorial consists of five trenches of different depths and widths. Each trench, gradually delivering the visitors underground, provides a unique spatial experience to remember the weeks and months that the soldiers spent in the trenches.
MEMORIAL OF UNDERSTANDING – Information of World War I
An information path connects the trenches. This path is configured with data of World War I using ‘optical fiber cable’ which uses the aboveground daylight to relay the information. The ‘optical fiber cable’ enables a two-way transmission of light. During the daytime, daylight will be delivered to the underground. At night, artificial lighting of the underground will brighten the aboveground.
MEMORIAL OF CHANGE – Connecting time and spaces
The use of ‘optical fiber cable’ symbolizes the connection of time and spaces. The change of light transmission will change the ambience of the memorial at day and night.
MEMORIAL OF THE CITY
The site will be flattened to connect the Sherman Monument and Freedom Plaza, thus linking the green space and the city. The trenches will remain a quiet space of remembrance.
Design: Sang Hoon Youm, Yeeun kim, Sungjin Jang, Junghyun Cho
SUNSET LOUNGE
제주, 애월
Team Leader: 예건축, 염상훈
Team Member: 연진철, 이수경, 킨모피예, 김세원
In the Facades, 박제풍경
Team Leader: 염상훈, 송진영
Team Member: 킨모피예
서울인터페이스 - 홍대인근 지역 도시와 건축 접점에 대한 연구
염상훈, 성주은
BARCODE HOUSE is a weekend house designed for a rural location where it is difficult to find skilled contractors. The client has very limited budget but requires a design with high levels of quality control. In order to obtain desired quality within a limited budget, the design maximizes the advantages of prefabrication modular house while cleverly gaining spacious spaces using small floor areas. The client also has a friend family visit the weekend house occasionally and requires the house to transform as a duplex.
QUALITY CONTROL through Prefabricated Modular House
Being located in a rural area far from the city, it is difficult to find skilled contractors to build on-site. The BARCODE HOUSE is designed using prefabricated modular system which most of the manufacturing occurs within a conditioned environment in a factory. This makes it possible to work with highly skilled contractors within a limited budget thus allowing high levels of quality control. The BARCODE HOUSE utilizes simple modular system yet at the same time results in a dynamic three dimensional space.
SPACIOUS SPACE through expansion of units
The budget is very limited resulting in a small floor area, but the site is big enough for the building to expand. Thus the design utilizes the size of a module system and expands the unit to gain spacious spaces. Using the same amount of floor area (67m2), the BARCODE HOUSE results in a much more spacious space which is visually equal to 110m2 of floor area.
SEMI-PRIVATE GARDEN in an empty plain
The separation and opening of the units result in a semi-private garden in between units. This is intentionally made not only to provide visual connections but to connect the semi-private garden and the public garden within the empty plain.
TRANSFORMATION TO A DUPLEX
Since the client has a friend family visit the weekend house occasionally and requires the house to be used like a duplex, Each ‘Bar’ of a BARCODE HOUSE can act as a separate house when necessary.
FUTURE APPLICATION
BARCODE HOUSE also shows possibility of utilizing this same idea to be used in many different locations.
Design: Sang Hoon Youm, Yeeun Kim, Yura Cho
Architectural Design
염상훈, 이상오, 이연경
Professor: 염상훈, 성주은
Team Members: 고기웅, 김주완, 이진진, 임영선, 조성문, 신상규
INYOGI 한의원, 2013
염상훈, 임윤택(WA), 김현이(WA)
Seeking the Gaps – The In Between Hotel Research Project
The In Between Hotel is a mobile hotel for a single guest which plug into the gaps of an urban structure, which was actually built for a city in Korean. Being a single room, the In Between Hotel takes advantage of the amenities within its walking distance. As the In Between Hotel moves around the city, the boundary of the hotel changes like a cell in the city.
L-HOUSE / 둘러앉은 집, 나누어쓰는 주말 주택
허허벌판에 집짓기
주말 주택으로 설계된 L-HOUSE의 주변환경은 논과 밭 한 가운데 허허벌판에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낮은 산이 있으나, 주말 주택으로 흔히 상상하게 되는 산 중턱이나 언저리의 아늑함은 없다. 결국, 넓고 비어있는 대지에 놓인 주말 주택에 사적인 마당을 만드는 방법이 주요한 이슈가 되었다. 담벽을 이용하여 사적 영역을 확보하며 생길 수 있는 단절을 피하고자, 건물의 배치만으로 사적인 마당을 만들어내면서 동시에 자연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네 개의 방을 각각 독립적인 건물으로 분리하였고, 이 네 개의 건물을 유리 복도로 잇는 방식을 취하여 마당이 외부로부터 닫혀있지만 동시에 작은 틈으로 외부와 연결되는 방법을 취하였다. 각 건물동은 중앙 마당을 향하고 있고 바깥을 향하는 벽에는 거의 창을 내지 않았다. 중앙 마당을 향하고 있는 각 건물의 넓은 창으로 인해 내부 공간은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넓은 공간으로 보인다. 덕분에 실제보다 2배 이상 넓은 공간감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각 동의 천정은 사각뿔 모양으로 하늘을 향하고 그 끝에는 천창을 계획하여 작은 면적도 넓은 공간감을 얻으면서 동시에 하늘을 각 방에 담을 수 있게 설계하였다.
나누어쓰는 집
L-HOUSE의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필요에 따라 작은 방들을 대여할 수는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건축주는 가족과 친지들과만 이 주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 작은 방들을 개별 임대할 수 있는 주택을 갖고자 하였다. L-HOUSE는 거실/부엌, 황토온돌방 그리고 두 개의 방으로 계획되었다. 거실/부엌과 황토온돌방은 건축주가 상시 사용하겠지만, 남는 두 개의 방은 독립적인 출입이 가능하고 개별화장실을 포함하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공간 대여가 용이하다. 각 공간은 복도로 이어져있으나 개별 동으로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독채로 인식될 수 있으며 사용자 모두가 독립성을 얻을 수 있다.
- 염상훈
<즐거운 나의 집>은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보다'자산'으로서의 집만 생각하며 살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내 집은 어떠한지, 나의 삶은 어떠한지’ 스스로 묻고, 살아보고 싶은 이상적인 집을 어떻게 현실의 즐거운 나의 집으로 실현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 전시였다.
주최: 아르코미술관
Urban living
City consists of roads, streets, buildings, people and nature and your living environments are dependent on the way these individual ingredients are interrelated. Roads are complete with series of buildings; the programme in the building determines the atmosphere of road or street over time and the ‘place making’ is only complete by people.
Beyond the Doors - Where does your door take you to?
“Beyond the Doors”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et and building; particularly the DOORS. Door is an architectural threshold between two different rooms, inside and outside. Door usually takes you to a room with different temperature, different smell, and different sound, different light condition. ‘Alice in Wonderland’ had holes that take Alice to different world, The Moving Castle of Howel’ had door and dial that takes Howel to different places.
Buildings in Wimbledon Town Centre face and communicates with street via their ‘front’ door, while as back door is used for services or undisclosed functions. Also in the programme on ground floor determines the atmosphere of the street, and residents upstairs have to adjust to what’s given to them.
Wimbledon 2014
Today’s Wimbledon Town Centre has the shopping areas zoned by its scale and type, such as primary shopping area, secondary shopping area. Streets are polarized into ‘commercial’ or ‘residential’ street that are not particular from any other UK town centres. In 2030, when Crossrail can take the Wimbledon locals to central London in 15 minutes, Wimbledon will need to accommodate various type of residents including the younger generations and their life style.
Wimbledon 2030
We propose Wimbledon town centre to physically accommodate younger life style by proposing various type of streetscapes, providing places for living, working and shopping. Some may live, work, and shop all in one, some may live or work, or shop only. Proposed town centre offers compact flats for those who wants high quality of living in this area, offices and shops for those who wants various ‘front street environments’.
Buildings with multiply ‘front doors’, multi-dimensional streetscape
Buildings will have numerous ‘front doors’ facing to different streets. Streets and buildings are interlinked to give multi-dimensional experience and security options to residents and visitors. Residents and shoppers have selection of doors leading them to different environments, and this will generate new Wimbledon identity additional to the tennis, strawberry & cream.
MEMBERS: Sang Hoon Youm, Jooeun Sung, Jinjin Lee
LAYERS OF SEOUL
Finalist, 2014 Durban Seoul Competition
Seoul is a city which has been developed through a long historical transformation. “Layers of Seoul” will seperate the architectures of its city occuring to their time in history and exhibition each of the time frame by layers, which will deliver to the viewer the historical depth and the diversity the city of Seoul inherits.
Exhibition Contents #01 - LAYERS OF SEOUL
Layers of Seoul will seperate the architectures of its city occuring to their time in history and exhibition each of the time frame by layers, which will deliver to the viewer the historical depth and the diversity the city of Seoul inherits.
Exhibition Contents #02 - MOTIONS OF SEOUL
By fixing a viewpoint while taking motion pictures of the city or an architecture, we will be able to capture and display the motions that happens within the city of Seoul, i.e. mortion of people, automobiles, light, wind, sky etc.
Exhibition Contents #03 - UIA 2017 SEOUL
Introductory video of the 2017 UIA World Congress in Seoul will increase the partipation of world members to the 2017 UIA Congress in Seoul.
Angsung Village, 2012
Masterplan & Architectural Design
Architectural Curating
2013.8.14 - 10.30
[네덜란드에서 온 새로운 메시지]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네덜란드의 건축과 디자인을 소개하고, 그 배경에 놓은 디자인 방법론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화려한 결과물을 나열하기보다는 사회문화적 배경과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네덜란드 디자인이 세상에 전하는 새로운 가치가 무엇인지 알라보고자 기획되었다. 5개 섹션으로 구성되는데, 기존 건축물에 다른 공간을 증축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건축 섹션 RE:USE(책임: 염상훈), 인간 행동에 대한 관찰을 통해 새로운 생각과 방법을 제시하는 디자인 섹션 RE:MIND, 네덜란드 사회, 문화 전반에 내재된 ‘통계’의 의미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된 RE:SEARCH, 전시내용을 담은 엽서 형태의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관람객이 직접 모으고 구성해 새로운 메시지를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 RE:NEW, 그리고 지난 20년간 sejffksem 건축 연감을 비롯해 전시에 포함되지 못한 작품들을 탐색해 볼 수 있는 RE:MARK로 나뉘었다.
Curators:
염상훈, 이재준, 임진영, 김차중, 최윤정
Exhibition Design:
SOA
RE:USE Curator:
염상훈
Model Team:
김다희, 김태경, 신민주, 오승훈, 오은경, 유재준, 이지윤, 이효은, 조은서, 주윤희, 최유진
Text:
"Preserving the New" by Sang Hoon Yo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