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 씨] 움.터’는 움트다, 움직이는 터(장소), 변형하는 터 등의 의미로 배움터, 구움터, 깨움터 처럼 다양한 활동을 담을 수 있는 파빌리온을 의도한 것이다. 지금의 문화순회사업은 ‘공연’이라는 형식에 한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파빌리온 씨]움.터’를 통해 전시, 잔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형식의 문화활동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자 했다. 이 파빌리온은 가볍고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구조물을 통하여 움트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어냈고 이러한 움트는 공간과 형태는 이동 및 설치가 용이할 뿐아니라 설치 후에도 다양한 문화활동에 맞추어 공간구성 변형이 가능하다.
TEAM: 염상훈, 김예은, 박일훈, 이지선, 조유라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